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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나의 도시-정이현 : 짜증나면서도 재미는 있던.

달콤한 나의 도시 : 정이현 : 문학과지성사 : 442p 오은수. 이 소설의 주인공은 오은수이며, 32살 미혼 대한민국 여성이다. 그리고, 도시에 살고 있는 32살 즈음의 미혼 여성이라면 많이 공감할만한 내용 일수도 있다. 나는 일단 그 나이도 아니고, 직장도 다니지 않으므로 7년차, 8년차 커리어 우먼의 비애,..

연애를 잘하는 사람 VS 사랑을 잘하는 사람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세바스찬과 아네트. 캐서린과의 내기로 접근한 세바스찬은 결국 아네트를 사랑하게 되는데.. 연애의 감정도 결국 사랑의 감정을 이길수는 없다^^ 얼마전,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책을 보며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가..

나를 사랑하고 남자를 즐겨라-마이케 렌쉬 베르그너

나를 사랑하고 남자를 즐겨라 : 마이케 렌쉬 베르그너 : 이홍경 역 : 글담 : 210p [나를 사랑하고 남자를 즐겨라]는 사실, 절판되었다. 내용이 상당히 재미있고 유쾌함에도 불구하고 마케팅을 잘 못한 케이스 같다. 만약 이 책을 읽고 싶다면 집 근처에 있는 공공도서관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봐야 할 것이..

공병호의 독서노트:창의력 편-공병호

책을 많이 읽고 글을 많이 쓰는 [다독다작]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 중 한사람이 바로 공병호일 것이다. 공병호는 특히 실용서들을 무척이나 탐독하여 자기만의 자산으로 만들고, 그것을 자기 속에서 실컷 버무려 하나의 결론을 멋지게 책으로 묶어 내는데 일종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공지영

위로 시리즈의 하나인 이 책은 공지영의 소설 [즐거운 나의집] 주인공 위녕에게 보내는 편지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가 이제 막 십대를 벗어난 딸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하게 써보낸 산문집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공지영 : 오픈하우스 : 256p 나는 이제 막 20대..

비계덩어리는 정말 쓸모 없는 걸까?-모파상 단편선:기 드 모파상

모파상 단편선 : 기 드 모파상 : 이정림 역 : 범우사 : 286p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직업에는 귀천이 엄연히 존재한다. 두 사람이 있다고 치자. 한 사람은 변호사이고 또 한 사람은 청소부다. 우리는 두 사람을 똑같은 존경의 눈빛으로 대할 것인가? 우리의 양심은 똑같은 존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