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Daily/일상-생각-잡담 130

내 작은 서재

엄마가 이사를 간다. 내 유년기 청년기를 거친 흔적도 이제 대폭 축소 된다. 그나마 건지기로 한 건 역시 책. 미니멀하게 살고 싶어 중고로 팔까도 생각해봤으나 역시 가지고 있기로 했다. 모처럼 책을 한 권 한 권 쓸어 보는데 나라는 사람의 정신을 이룬 흔적이 또 이만큼 적나라한 것이 있을까 싶다. 역시 가지고 오길 잘했다.

[우리, 첫 1년]이 출간되었습니다.

아기와 함께 한 첫 1년의 기록인 [우리, 첫 1년]이 출간되었습니다. POD 출간물로, 인터넷 서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예스24, 알라딘 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그동안 썼던 글과 그림의 퇴고와 퇴고와 퇴고와 퇴고와 . . . 또 많은 퇴고의 반복 끝에 나왔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음번 에세이 집에서 더욱 성숙한 글과 재미있는 그림으로 (언제 나올지는 모르지만)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