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요즘은 이것 저것 읽어야 하는게 많은데, 유익한 것만 골라 읽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이것도 참 까다롭다. 집에 있던 책이라서 당연히 읽은 줄 앍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책장 한구석엔 사놓고 읽지도 않은 책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중에는 스테디셀러가 참으로 많았다. 이건 나의 ..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8.06
엘리자베스 1세-앨리슨 위어 약 780쪽이 넘는 엘리슨 위어의 [엘리자베스 1세]. 2주라는 시간을 들여야 읽을 수 있는 정말 어마어마한 길이의 책이다. 나중에는 이 책이 마치 정육각형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그만큼 두껍고 내용이 방대하다. 하긴 그럴수 밖에 없는게 엘리자베스의 치세기간이 45년이나 되었으니 그만큼 역사도 많을 .. 문자중독-Reading/역사*문사철200 2008.07.24
2008.07.20.일-D에게 보낸 편지-앙드레 고르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왔다. 특히 인천은 호우 특보까지 내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다. 비가 오는 날은 집에 앉아 창밖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센티멘탈해진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즐겁지만, 사람이 별로 없는 도서관에 가서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7.21
2008.07.19-Essay of Love-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은 수필을 참 잘 쓴다. 근데 정말 철학적이어서 어려운 듯 한 수필을 쓴다. 쉽게 읽혀지도록 쓰는 그런 착한 작가가 아니라, 집중해서 읽어야 읽히는 수필을 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쓰여진 수필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그가 사람의 공통된 심리를 잘 꿰뚫어 보기 ..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7.19
2008.07.15-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김은주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어보았을 때, 비교적 다른 책에 비해서 평이하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2학년때 읽어보려고 사 두었던 쇼펜하우어의 의자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나, 프리드리히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너무 내게 어려워서, 구입한 지 5년이 넘도록 읽어볼 .. 문자중독-Reading/철학*문사철100 2008.07.15
2008.07.10-엘리자베스 1세 여왕-캐서린 예전, 스칼렛 요한슨과 에릭 바나 등이 나와서 흥미롭게 봤던 영화, [천일의 스캔들] 덕분에 영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실 영국의 전체적인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기 보다는, 헨리 8세부터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기인 '튜터 왕조'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 문자중독-Reading/역사*문사철200 2008.07.10
2008.07.08-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김혜남 이 책 제목부터 서른살이라는 나이대를 대상으로 쓰여졌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내가 읽을 만한 책은 아닐 거라고 결정내렸다. 그런데 자꾸만 눈에 밟히는 게 아무래도 한번 읽어봐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나는 보통 책의 날개나 프롤로그를 시작해서 20페이지 정도는 읽고 구..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7.09
2008.07.07.월-스타일-백영옥 고작 일주일밖에 떠나있지 않았던 한국에 돌아와서 가장 반가웠던 것은 바로, 한국어였다. 모국어 이외의 언어에게 관대하지 않은 프랑스는 영어조차 구경할 수없었기 때문에, 말이 안통하는 것의 답답함은 생각외로 컸다. 그래서 나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꼭꼭 다짐하였다. 이번에 돌아가면..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7.08
2008.07.07.월-사랑해 파리!-황성혜 내가 갑작스럽게 파리행을 결정하였을 때, 아무래도 내 들뜬 기분을 더욱 들뜨고 기대에 차도록 만드는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행 전의 그런 책으로는, 이미 그 곳을 경험한 사람들의 책일 수 밖에 없다. 내가 파리에 관한 책을 서점에서 보고 있을 무렵, 몇 권의 책 속에서 고민을 ..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7.07
이방인이 아닌 파리지앵처럼 놀기 파리에서 주어진 마지막 하루..오늘만큼은 이방인이 아닌 파리지앵인척 지내보기로 결심했다. 사진을 그만큼 덜 찍고, 대신 이곳의 아침을 느끼고, 거리 거리를 걷고, 거리의 분위기에 취하고, 그러다 지치면 아무 카페에 들어가 상큼한 오렌지 쥬스를 마시고, 멋진 거리의 멋진 장소를 .. 여행Traveling-Outside/★프랑스France-Paris 200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