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도쿄-오쿠다 히데오 스무 살 도쿄 : 오쿠다 히데오 : 양윤옥 역 : 391p 젊다는 건 특권이야. 이게 작가가 말하려는 건가?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은 처음 읽어보았다. 너무 많은 소설을 남발하는 작가인것 같아서 썩 마음에 내키지는 않았는데 우연히 손에 들어오게 되어서 약간은 고의적으로 읽었다.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소..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9.13
다이고로야, 고마워-오타니 준코 다이고로야, 고마워(ありがとう大五郞) : 오타니 준코 : 구혜영 역 :160p 도서관 서가에서 읽을만한 책을 고르던 중, 눈에 익숙한 제목의 책에 선뜻 손이 갔다. 다이고로야 고마워. 이 책 이름은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라 궁금하던 찰나였다. 마침 때가 맞아 내 눈에 띄게 된 것이..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9.10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 에리히 프롬 : 설상태 역 : 청목 요즘, 옛날에 사 두었으나 읽지 못한 책 또는 읽었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책을 전부 읽고 있는데, 사랑의 기술도 그 책 중 하나다. 구입한 날짜가 책에 찍혀 있는 것으로 봐선 2003년 12월 12일에 샀나 보다. 그런데 한번 읽고 햇빛도 못 본채 묵혀 있어서 .. 문자중독-Reading/철학*문사철100 2008.09.10
도쿄 게스트 하우스-가쿠타 미츠요 도쿄 게스트 하우스 : 가쿠타 미츠요 : 맹보용 역 : 167p : 랜덤하우스 코리아 도쿄 게스트 하우스. 이름만 들어도 민박집 분위기가 폴폴 풍긴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심정이 간절하게 떠오른다. 여행은 솔직히 돈 들이고 시간 들여서 고생하는 것임은 인정. 그러나 그런 여행의 자유..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9.08
빅 머니-이시다 이라 빅 머니 : 이시다 이라 : 오유리 역 : 토파즈 : 340p 소설을 잘 안보는 나는 근래에 들어, 아주 평범한 진리를 하나 깨달았다. 왜 옛날 소설은 잘 안 읽히고 요즘 소설이 더 잘 읽히는지를 알아낸 것이다. 그건 요즘 소설이 내 생활상과 더 공감되기 때문이었다. 왜 이걸 여태 몰랐을까? 그래서 이시다 이라..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9.04
구토-장 폴 사르트르 구토 : 장 폴 사르트르 : 김미선 역 : 청목 : 318p 구토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나는 내 이야기를 먼저 해야만 하겠다. 사실 나는 이 책의 존재도 몰랐다. 그냥 제목만 봤으면 제목이 뭐 이래? 라고 생각하며 넘어 갔을 책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사르트르를 알게 된 것이 아니라, 사르트르를 통해 이 책..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9.02
천개의 찬란한 태양-할레드 호세이니 천 개의 찬란한 태양 : 할레드 호세이니 : 왕은철 역 : 현대문학 : 576p 소설이 그 시대의 생활상을 그대로 비춰 주는 거울 이라고는 하지만 이 소설 만큼 거울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소설이 또 있을까?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소설이라는 허구 속에 진실을 잘 드러내어 주었다.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9.01
해피 브레인-히사쓰네 다쓰히로 히사쓰네 다쓰히로 : 정광태 역 : 함께북스 : 216p 건강에 관심은 많은데 내 몸을 위해 별로 해주는 게 없는 것 같다. 여름이 시작될 때 끊은 피트니스 회원권도 겨우 한달 반 다니고 여태까지 연기해두고 있고, 그렇다고 따로 스트레칭 같은것을 하는 것도 아니다. 공부한답시고 너무 내 몸에 나태해졌다..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9.01
데미안-헤르만 헤세 데미안 : 헤르만 헤세 : 나는 종교가 없다. 굳이 말하자면 우리 집안은 불교이다. 외가도 불교이고 친가도 불교다. 그리고 우리 엄마도 가끔 절에 다니신다.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 집안 얘기고, 나는 아니다. 내게 있어 종교는 분명 알고 싶은 대상이긴 하지만 의지하고 싶은 대상은 아니다. 사실 이런 ..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8.31
책상은 책상이다-페터 빅셀 페터 빅셀 : 이용숙 역 : 예담 : 104p 얼마 전, 내 방에 있는 책꽂이를 주욱 눈으로 �다가 이 작고도 얇은 책에 눈이 멈췄다. 이런 책이 있었던가? 하고 양장본으로 된 표지를 넘기니 이렇게 쓰여 있었다. '03.12.XX , OO이 생일을 축하하며...' 그제서야 생각이 났다. 이 책이 생일 선물로 내 손에 들어 왔다는 .. 문자중독-Reading/철학*문사철100 2008.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