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조지 오웰 동물농장 : 조지 오웰 : 도정일 역 : 민음사 : 1998.08.01 : 160p 내가 자주 들르는 커피숍에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진열해 둔 책이 꽤 많다. 그 중에 1984라는 조지 오웰의 작품이 하나 있었는데 이 작가의 유명세가 있는지라 한번 보고 싶어서 펼쳐 보았다. 그러나 흥미를 느낄 수 없어서 그만 덮어 버리고 말..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8.28
철학 읽어주는 남자-탁석산 철학 읽어주는 남자 : 탁석산 : 명진출판사 :2008.05.02 : 293p 우리나라 사람들은 철학에 관심이 없는걸까, 아니면 알고는 싶은데 무슨말인지 알수가 없어서 관심을 포기하는걸까? 나는 일단 후자에 속했다. 몇번의 시도와 포기를 반복하고 나서야 아주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그 관심이 자라나.. 문자중독-Reading/철학*문사철100 2008.08.28
2008.08.25-말테의 수기-라이너 마리아 릴케 내가 시인 릴케에 대해 관심을 크게 가진 계기는 그의 시가 좋아서가 아니라, 시인이 사랑했던 루 안드레아스 살로메에 관하여 알게 된 후 건너건너 알게 되었다. (나는 시에 대해 아는 편이 아니고, 또 독일 시인의 시를 좋아할 만큼 독일어에 능통하지도 않다.) 36살의 살로메는 22살의 릴케를 만나 (남..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8.25
2008.08.06-당신의 주말은 몇개입니까-에쿠니 가오리 며칠간 공부만 한 내 머리에 휴식을 주고자, 나의 아지트 커피숍을 찾았다. 그곳에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책이 꽤 있다. 오늘은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빨리 읽을 수 있으며, 한권 다 읽었다 라는 포만감을 느낄수 있는 책을 읽고 싶어졌다. 그리고 보통 그런 류의 것은 에쿠니 가오리나 츠지 히토나..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8.06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요즘은 이것 저것 읽어야 하는게 많은데, 유익한 것만 골라 읽으려고 노력하다보니 이것도 참 까다롭다. 집에 있던 책이라서 당연히 읽은 줄 앍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책장 한구석엔 사놓고 읽지도 않은 책들로 가득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중에는 스테디셀러가 참으로 많았다. 이건 나의 ..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8.06
엘리자베스 1세-앨리슨 위어 약 780쪽이 넘는 엘리슨 위어의 [엘리자베스 1세]. 2주라는 시간을 들여야 읽을 수 있는 정말 어마어마한 길이의 책이다. 나중에는 이 책이 마치 정육각형처럼 보일 지경이었다. 그만큼 두껍고 내용이 방대하다. 하긴 그럴수 밖에 없는게 엘리자베스의 치세기간이 45년이나 되었으니 그만큼 역사도 많을 .. 문자중독-Reading/역사*문사철200 2008.07.24
2008.07.20.일-D에게 보낸 편지-앙드레 고르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왔다. 특히 인천은 호우 특보까지 내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이다. 비가 오는 날은 집에 앉아 창밖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센티멘탈해진 기분을 만끽하는 것도 즐겁지만, 사람이 별로 없는 도서관에 가서 읽고 싶었던 책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08.07.21
2008.07.19-Essay of Love-알랭 드 보통 알랭 드 보통은 수필을 참 잘 쓴다. 근데 정말 철학적이어서 어려운 듯 한 수필을 쓴다. 쉽게 읽혀지도록 쓰는 그런 착한 작가가 아니라, 집중해서 읽어야 읽히는 수필을 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렇게 쓰여진 수필은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그가 사람의 공통된 심리를 잘 꿰뚫어 보기 ..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8.07.19
2008.07.15-생각하는 나의 발견 방법서설-김은주 문예출판사에서 나온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을 읽어보았을 때, 비교적 다른 책에 비해서 평이하다고 생각했다. 대학교 2학년때 읽어보려고 사 두었던 쇼펜하우어의 의자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나, 프리드리히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는 너무 내게 어려워서, 구입한 지 5년이 넘도록 읽어볼 .. 문자중독-Reading/철학*문사철100 2008.07.15
2008.07.10-엘리자베스 1세 여왕-캐서린 예전, 스칼렛 요한슨과 에릭 바나 등이 나와서 흥미롭게 봤던 영화, [천일의 스캔들] 덕분에 영국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사실 영국의 전체적인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기 보다는, 헨리 8세부터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기인 '튜터 왕조'에 대해 흥미가 생겼다는 게 더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 문자중독-Reading/역사*문사철200 200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