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Daily 445

레볼루셔너리 로드-케이트 윈슬렛과 디카프리오의 10년 만의 재회

타이타닉 이후 10년 만에 재회한 커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레볼루셔너리 로드]. 케이트 윈슬렛의 인터뷰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건 직접적으로 말해서 저예산 영화다. 큰 스케일도 없고 변화무쌍한 배경도 없다. 오로지 인물간의 갈등만으로 진행되는 영화이므로, 온전..

렘브란트를 살짝 만나고 온 날~★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서양미술 거장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고 있다가 오늘(2009.01.19.月)에서야 겨우! 시간을 내었다. 예술의 전당에 어언 3년만에 오는지라, 감개가 무량했다. 오랜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은 나를 위해^^; 매우 다소곳이 리..

조심스러운 사랑이 너무나 아름다운 영화 - 순정만화^^

강풀의 '순정만화'가 다음Daum에 연재되고 있을때 나는 아직 대학생이었고, 친구의 권유로 처음 스크롤 만화를 접하게 되었다. 만화는 만화책으로 봐야 제 맛이지!라는 생각에서 처음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만화도 다른 매체를 통해 전파가 되어야 한다는 개념을 확고히 하게 만든 만화이기도 하..

여자들이 보면 좋은 영화?-아내가 결혼했다.

친구가 이벤트로 당첨되서, 운좋게 공짜로 보게 된 영화^^ 엄청난 광고 덕에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마침 개봉일에 보게 되었다.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만장일치로 '주인아는 손예진'이라고 생각했다던 영화 제작인들과, 손씨 본인 역시 '손예진이 아니면 안되는 역할을 한다'라고 해서..

My Favorite Movie-Legally Blonde : 금발이 너무해!

원래 내 성격이, 한번 마음에 든 영화나 애니메이션, 책, 만화는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보는 편이지만 한 영화를 10번도 넘게 본다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다. 그런 영화가 딱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리즈 위더스푼 주연, 금발이 너무해다! 대학교 1학년때 나온 이 영화는 보는 즉시 나의 페이버릿 무..

연애를 잘하는 사람 VS 사랑을 잘하는 사람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의 세바스찬과 아네트. 캐서린과의 내기로 접근한 세바스찬은 결국 아네트를 사랑하게 되는데.. 연애의 감정도 결국 사랑의 감정을 이길수는 없다^^ 얼마전, 공지영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책을 보며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