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는 법, 서는 법, 걷는 법 얼굴의 좌우 대칭이 맞지 않다고 느낀 것은 고등학생 무렵이었다. 그때는 그냥 원래 이렇게 생긴 거겠거니 하고 말았다. 그러다가 신체의 좌우대칭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건 그로부터 십여년이 지나서였는데, 어느날 걷는데 골반이 상당히 뒤틀려 있는 것이 느껴진 것이다. 걸을 때마..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19.07.01
복직 후 4개월 복직을 한 후 4개월이 지났다. 정신을 차리고보니 두툼하게 입었던 롱패딩에서 가벼운 반팔로 출근 차림이 바뀌어 있었다. 바람이 따뜻해지고 온 세상에 나무 이파리들의 연한 녹색과 철쭉의 하얗고 붉은 색이 덧입혀 있었다. 곧 여름이 오겠다. 지난 4개월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 소소한 일상-Daily/일상-생각-잡담 2019.04.28
아기 장난감 장난감으로 핑크퐁 전화기를 사줬다. 녹음 버튼이 있는데 누르고 말을 하란다. 그런데 녹음된 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단다. 과연 녹음이 된다는걸까 안된다는걸까? 소소한 일상-Daily/일상-생각-잡담 2019.02.08
소고기 표고버섯 볶음밥 : 13개월+3일 퇴근후 아기를 데리고 집에 오면 5시쯤 되는데 시간이 간식을 먹이기에도 저녁을 먹이기에도 애매하다. 오늘은 식탁 위 바나나를 주었더니 자꾸 더 달라고 난리. 한 개를 다 먹고도 더 달라고 아우성이라 또 한 개를 뜯어 2/5만큼 더 주었다. 간식을 많이 먹어 저녁을 많이 먹기는 글렀네 .. 소소한 일상-Daily/워킹맘의 고군분투 아기밥 만들기 2019.01.23
버터 닭가슴살 볶음밥 : 13개월+2일 복직을 하고 나니 정신이 없다.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덧 20여일이 훌쩍 지났다. 하루하루 닥치는대로 아기간식과 저녁을 챙겨주다보니 즐거워야 할 식사시간이 숙제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 시기의 아기들이 무엇을 먹는지 알고 싶어서 이것 저것 찾아보고 여기 저기 검색해보아도 .. 소소한 일상-Daily/워킹맘의 고군분투 아기밥 만들기 2019.01.22
에필로그 복직할 곳에 가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시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 어린이집에서 아기 데려올 시간이 다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데 머리가 꽉 찬 기분이었다. 이제 주말이 지나면 정식으로 출근을 하겠지만 벌써 정신은 회사일에 100퍼센트 쏠려버렸다. 그러는.. 소소한 일상-Daily/아기와 함께 한 첫 1년 201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