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 여신상 The Statue of Liberty 촌스럽게도 아직 미숙한 여행자인 너는 그 도시의 랜드 마크를 보지 않고서는 그 곳을 다녀왔다고 말할 자신이 없지. 하지만 그런 너를 솔직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관광객 필이 나는 그런 랜드 마크 찍기 여행은 그럭 저럭 즐길만 한 편이야. 감히 헬리콥터 투어는 할 생각 못하고 겨우 .. 여행Traveling-Outside/★미국America_NewYork 2012.07.15
배터리 파크, 클린턴 요새 빌딩 숲을 거닐던 월가의 사람들이 진정한 숲을 느끼고플때 적절한 거리에 있는 배터리 파크에도 어김없이 눈이 하얗게 덮여 있고 그 안에 조용히 잠자고 있던 클린턴 요새의 지붕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겉과 달리 요새의 안이 붐비는 건 리버티 섬과 엘리스 섬에 들어갈 페리 표를 파.. 여행Traveling-Outside/★미국America_NewYork 2012.07.15
웨스트 스트리트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맨해튼의 왼쪽을 역시 길게 연결시켜주는 웨스트 스트리트를 따라 섬의 제일 아래에 있는 배터리 파크로 가는 길 위엔 크리스마스 전날부터 내린 스노우 스톰과 그 이후로도 내린 눈들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었다. 간단한 교통 신호 체계 때문인지 서울보다 .. 여행Traveling-Outside/★미국America_NewYork 2012.07.15
조지 워싱턴 브리지 뉴욕 시 왼쪽 옆구리를 흐르는 허드슨 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현수교 조지 워싱턴 브리지는 세계 2차 대전 이전에 건설된 만큼 겉으로도 굉장히 낡아보이는데 브루클린 브리지 이후 최대 현수교라는 타이틀도 있고 또 오만 팔백여 톤이라는 어마어마한 무게에도 견디게 매우 믿음직스.. 여행Traveling-Outside/★미국America_NewYork 2012.07.15
브로드웨이, 타임스 스퀘어 사실 뉴욕은 처음부터 나의 도시는 아니었어. 내게 있어 나의 도시란, 애초에 목적이 되어야 하는 도시지. 뉴욕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뉴욕에 갔다면 뉴욕은 나의 도시가 되었을거야. 여행Traveling-Outside/★미국America_NewYork 2012.07.15
포엑스 맥주 XXXX 내 식성은 그야말로 정크푸드야, 라고 생각했던 건 한국만 벗어나면 여지없이 무너진다. 기름기 많은 음식에서 벗어나고 싶어 평소에 절대 작동하지 않는 음식점 레이더를 풀가동 해 베트남 음식점을 찾아냈다. 친절하게 웃으면서 맞이하는 웨이터의 명찰을 슬쩍 보니 영어로 한국 이름이 써 있다. 분.. 여행Traveling-Outside/★호주Australia-Cains 2010.09.07
케언즈 미술관 "YOU!".... "DON'T YOU NEVER EVER FORGET THAT: THIS HERE, SO CALLED LAND, 'australia'....IS ABORIGINELAND." "IT ALWAYS WAS AND ALWAYS WILL BE ABORIGINELAND." "너!"... "절대 잊어버리면 안돼, 이 땅, 니들이 오스트레일리아...라는 이곳은 애버리진의 땅이라는 거." "그건 항상 그래왔고 늘 그래왔듯 변함 없을거야. 애버리진랜드." 애버리진 예.. 여행Traveling-Outside/★호주Australia-Cains 2010.09.04
오찬의 마지막 in Sydney 라스트는 풍요롭게, 라는 모토에 어울리지 않는 가벼운 지갑 덕에 그 중 저렴한 런치 메뉴로 비프 버거와 와인 한 잔을 시키고 느긋하게, 아주 느긋하게 늦은 점심을 먹었다, 달링 하버에서. 조금 쌀쌀하긴 한데 날씨도 꽤 포근하고 해서 그 시간을 즐기려고 늑장을 부렸다. 겨우 와인 한 잔을 비우고 .. 여행Traveling-Outside/★호주Australia-Sydney 2010.09.03
스쳐 지나가기 모든 곳이 의미 있는 곳이 될 수는 없잖아? 모든 것이 의미 있는 일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오스트레일리아 뮤지엄. 밤에 가야 아름답다는 유흥가, 킹스 크로스 거리. 뭐 직역하자면 일명 : 왕십리 중국인들끼리 기념사진을 찍고 있던 차이나타운. 낮의 달링하버. 의미가 없었다는 건 아니야. 스쳐지나가.. 여행Traveling-Outside/★호주Australia-Sydney 2010.09.03
국기 영국의 연방국가임을 알리는 국기가 버젓이 펄럭이고 있는 이유는 애버리진이 너무 순한 탓이기도 하고 그들의 나라를 영국의 후손이 지배하고 있는 탓이기도 하지. 옳고 그름은 이긴 자들의 손에 의해 정해지는 세상이므로 나쁠 것도 없어. 여행Traveling-Outside/★호주Australia-Sydney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