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서쪽 로비에 짐을 맡겨놨는데
짐을 찾으면서 물어보니 공항행 셔틀은 동쪽 로비에만 있댄다.
게다가 마지막 리무진은 10시 35분이라며
10분 밖에 안남았으니 빨리 뛰랜다.
베네시안 카지노 중앙을 열심히 가로지르며 뛰었더니
5분 걸린다.
퉁퉁부은 다리를 부여잡으며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엄청 긴 리무진이 메인로비에 멈춰서고
조수석 문이 마치 람보르기니처럼 하늘로 열린다.
아랍계 가족이 내리길래 대부호 가족들의 나들이인가했는데
다들 내려서 리무진앞에서 기념사진을 열심히 찍어대서
어쩐지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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