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소설에 제법 일가견이 있는 여류 소설가 일곱이서, 연애라는 소재를 가지고 각기 다른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집. 사랑이라는 달콤한 주제를 가지고도 감정은 슬프게 어이없게 기쁘게 쓸쓸하게 허무하게 쌉쌀하게 그려진다. 일곱 작가들 특유의 문체에 개성이라는 색이 덧입히면서도 연애라는 공통된 주제 덕분에 그래도 전체적으론 달달한 소설집. 연애라는 사건 속에 대처하는 여러 주인공들을 보면서 사랑이나 사람의 다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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