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Daily/일상-생각-잡담

렘브란트를 살짝 만나고 온 날~★

gowooni1 2009. 1. 19. 22:36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서양미술 거장전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지는 꽤 오래 되었는데, 보러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고 있다가 오늘(2009.01.19.月)에서야 겨우! 시간을 내었다. 예술의 전당에 어언 3년만에 오는지라, 감개가 무량했다. 오랜만에 찾은 예술의 전당은 나를 위해^^; 매우 다소곳이 리모델링까지 마치고 단정한 자태를 드러내었다. ^^

 

 두둥- 서양미술 거장전 : 렘브란트를 만나다~

 1층 외부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12000원)도 구입해주고^^

<입장권과 사진을 찍는 내 친구>

 입구에 크게 걸린 포스터에서 기념사진 한 방 찍어주고~

 전시장으로 가는 도중, 우리는 아주 신이 나서 컨셉사진을 찍었다.

마침 친구가 새로 선물받은 목도리가 매우 멋진 소품의 역할을 해준다.^^

 친구도 한방~나의 친절한 각도 조절 덕분에^^;;더욱 비슷하게 나왔다.

우리가 열심히 찍은 이 소녀는 바로.....

요사진!

 스페인의 대표 화가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작품

<과일 파는 소녀>

 전시장이 있는 3층에 올라서니 한쪽 벽을 다 메우고 있는 그림앞에서 또 한 방~

친구도 한 방씩 찍은 이 그림의 원본은~ 

 조반니 파올로 파니니

<로마산 조반니 인 라테리노 성당의 내부>

너무 멋지고 거대한 건축물^^

당대 유명했던 초상화가

 프랑수아 위베르 드루에

<다리아 체르니쇼바 살티코바 백작부인>

너무나 아름다운 이 부인은 우리에게.........

이렇게! 오디오 가이드를 빌리라고 종용하고 나섰으니!

 그것도 너무나 멋진 '이반 바라틴스키 공(左)'과 함께^^;;

 요렇게 빌릴 수밖에^^

SBS박찬민 아나운서의 나긋한 목소리가 우리를 미술의 세계로 안내해주고~

 렘브란트 자화상 중의 하나,

<깃털이 달린 벨벳모자를 쓴 자화상>

 렘브란트,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예수>

 렘브란트,

<나이 든 여인의 초상>

 소(小)다비트 테니르스의

'케르미스'

 안토니 반다이크의

'도비니 부인과 포틀랜드 백작부인'

 피르 브뤼험의

'겨울 : 스케이트 타기'

 빌럼 판 알스트의

'장미와 복숭아'

 프란시스코 데 수르바란

'성모자'

 프랑수아 부셰의

'헤라클레스와 옴팔레'

러시아 국립 푸슈킨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프랑스 컬렉션 중 최고봉.

바로크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이라고 한다.

 저자는 기억이 안남..

<성가족>

 너무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

 전시를 마치고 나와보면 이렇게 명작들을 액자에 넣어서 팔고 있다.

관람을 마치고 미술관 1층에 있는 커피숍에서~

 

 

 미술관으로의 짧은 여행,

뿌듯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