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토벨로의 마녀 - 파울로 코엘료 저는 예전에 대체 무엇을 읽었던 걸까요? '포르포벨로의 마녀'는 제가 좋아하던 몇 안되는 다시 읽고 싶은 책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예전의 나라는 사람이 과연 이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긴 한 걸까 싶습니다. 예전의 막연히 재밌다는 느낌은 대체 어떻게 받아들..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5.06.21
불륜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 나오면 작품에 대한 분별력과는 상관없이 구매욕이 생겨서 문제다. 일단 구매하고 보기 때문에 복불복이다. 작가에게 처음으로 반해버렸던 작품만큼의 감흥을 주면 역시 잘 샀다고 생각되지만, 영 아니다 싶을 때에는 불발임을 인정하고 차기작에 기대하는 수밖..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4.11.08
11분 브라질 시골 마을에서 나고 자란 마리아는 비교적 평범한 여자아이였다.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쉽을 발휘하는 것도 아니었다. 좋아하는 남자 아이가 생기면 말 한 번 제대로 건네보지 못하고 친해질 기회마저 놓쳐버리는 흔한 소심함을 가지고 있었고, 남자친구가 생기면 ..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1.03.31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스물 네 살의 아름다운 베로니카는 겉으로 보기엔 정상적인 여성이다. 고급 교육을 받았고 미모도 괜찮고 길거리를 지나가다 마음에 드는 남자가 보이면 유혹할만큼 매력도 있고 도서관 사서라는 안정된 직장도 있다. 우울증이나 조울증 같은 간단한 정신병을 앓아본 적도 없다. 그렇지만 그녀는 죽..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1.02.13
브리다 Brida 성지 순례를 하면서부터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서인지, 코엘료의 이야기에는 유독 종교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종교가 내용의 주를 이루지 않더라도 자기 내부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아를 완성하라는 대체적인 메시지만으로도 충분히 신앙적이다. 때문에 그의 글을 읽고 있다보면 경건한 마..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0.11.20
오 자히르, 미성숙하고 안주하지 않는 사랑에 대한 고찰 오 자히르 저자 파울로 코엘료 역자 최정수 출판사 문학동네 발간일 2005.07.12 책소개 『연금술사』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신작 장편소설. 꿈을 잃고 현실에 안주했던 '나'에게 생의 의미... 만약 당신이 가지고 있는 사랑에 대한 생각이란 게, 1. 불꽃과 같은 열정으로 보통 일년 육개월 정도의 유통기..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