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역사를 뒤바꾼 못 말리는)천재 이야기

gowooni1 2012. 10. 12. 21:49

 

 

 

역사적으로 천재 혹은 미치광이라고 불리었던 위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로운 에피소드 위주로 썼다. 기자가 썼으니 가십을 가십답게 매우 잘 포장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혹, 하게 만들었다. 기사가 대부분 그렇듯이 읽고나면 낚였다는 기분이 좀 들긴 하지만. 감동을 주거나 굉장한 지식을 선사하는 고퀄리티의 책은 아니고, 역사상 천재라 불리웠던 사람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스키마 확장이 목적이라면 그럭저럭 읽을 만. 재미있게 목표 달성 가능하다. 앨버트 아인슈타인이 매번 집을 못찾아가 헤매이던 것에서 버지니아 울프가 자살한 이야기, 고흐가 귀를 잘라 애인에서 선물한 이야기와 나폴레옹의 못말리는 조울증, 바람둥이로 유명했던 155센티미터의 단신 파블로 피카소와 배설물에 관한 저급한 농담을 즐겼던 음악의 천재 모짜르트 등 흥미로운 인물들의 비정상적인 생활습관을 전부 나열했으니 애초에 재미가 없을 수 없는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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