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Daily/영화-MOVIE

마법에 걸린 사랑

gowooni1 2008. 9. 14. 18:19

 

 

 올 초에 봤던 마법에 걸린 사랑. 모처럼 다시 봤다. 나는 좋아하는 영화를 무한 반복해서 보는 편이다. 내 Best 1 인 금발이 너무해는 무려 11번을 봤다. 환상을 심어주는 내용을 매우 좋아하는 나는 이 영화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Best 3에 넣어주기로 했다.

 

 

첫 부분은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한다. 애니메이션의 인물과 실제 인물들이 너무 닮아서 어쩜 저렇게 캐스팅을 잘했나 싶을 정도였다. 물론 배우들이 연기를 잘해서 그랬겠지만.

 

 

지젤이 "물은 어디서 나오는 건가요? 판타스틱해요~"라고 말하는 부분. 지젤네 원래 집은 물을 길어다 샤워를 해야하나 보다.ㅎㅎ

 

 

갑작스럽게 현실세계로 떨어진 지젤이지만 밝음을 잃지 않고 왕자 에드워드를 기다린다. 특유의 아아아아아~로 뉴욕의 온갖 동물-그래봤자 비둘기, 바퀴벌레, 쥐-을 불러 청소를 하는데, 웩 찝찝해.

 

 

 지젤을 쫓아버리려다 결국 공원까지 따라나와서 의도치 않게 데이트를 하는 부분들....이런 로맨틱 코미디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뮤지컬 같은 요소들이 이 영화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만다.

 

 

저 뒤에 있는 사람들도 지젤과 함께 노래는 부르고 있다.

 

 

너무 귀여운 쥐. 이름이 뭐더라? 핍! 현실세계로 떨어지면서 말을 못하게 되자 온갖 제스처로 의사를 전달하려 하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저 다람쥐가 지젤을 따라할때는 너무 귀여워서 자지러진다.

 

 

 

 

 짠~노래를 마치면서 어디선가 튀어나온 인부들이 지젤을 번쩍 들어올린다

 

 

 천신만고 끝에 지젤을 찾은 에드워드, 그러나 이미 지젤은 로버트에 대한 마음이 생겨버렸는데...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에드워드.

 

로버트에 대한 마음때문에 안달라시아에 별로 돌아가고 싶어하지 않는 지젤. 에드워드에게 데이트를 하자고 하면서 시간을 끌다가 결국 로버트와 낸시가 있을 무도회장까지 가자고 한다.

 

 무도회장에 나타난 지젤.

 에드워드는 복장 자체가 무도회 복장인듯..별 꾸밈없이 곧장 참가.ㅎㅎ

 무도회장에 나타난 지젤을 보는 로버트. 결국 둘은 잘 되고, 에드워드는 낸시랑 안달라시아로 가서 결혼한다.

 

지젤은 뉴욕에서 특유의 재능을 살려-공주풍의 옷 직접 만들기-안달라시아라는 이름의 옷 가게를 차리고, 로버트와 그의 딸과 함께 행복해서 뉴욕에서 산다는 얘기.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을 총 망라한 패러디적 요소와 마지막은 디 워 를 연상케 하였지만 결국 고유 스토리를 잃지 않고 해피 엔딩!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