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간 곳은 오사카의 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난바역.
여기엔 도톤보리도 있고 각종 유명 먹거리들이 즐비해서 지나치지 않을 수 없는 일종의 관문이다.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다꼬야끼 집을 찾아 시장통 같은 곳으로 이동.
재래시장의 현대화 같은 느낌이다. 바닥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고...비가 와도 쇼핑하기에 끄떡없는 천정까지!
사실 다꼬야끼집이 몰려있고 하도 많아서...여기서 먹으나 거기서 먹으나 그게 그거일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어쨌거나 여기서 12개짜리 구입
다꼬야끼가 조금만 식어도 모양이 금새 푹 주저앉는 것이....과연 이게 다 익은 것일까 싶을 정도.
아마 이렇게 익히는 것이 관건인 음식인 걸까나.
먹을것도 먹고, 배도 어느정도 채웠고, 시간은 별로 없으니...
오사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천수각으로 재빨리 이동.
천수각은 워낙 커서 근처 가까운 역 아무데서나 내려서 걸어 이동하면 된다.
뭔가..제대로 온 건지 잘못 온건지 알수 없지만
후문으로 들어간 것 같다.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100퍼센트 옳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어쨌든 제대로 온 셈.
두둥. 천수각.
사실 엄청나게 크고 예쁘고 화려할 줄 알았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작고 덜 화려하다.
천수각은 벚꽃 피는 무렵 오는 것이 하이라이트라고 하던데
그러지 않아서 덜 예뻐보이는 건지도.
가까이서보면 더 놀라운것이
옆구리에 구멍이 뚫려 엘리베이터까지 있다는 것.
물론 안으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또 있다.
엄청 오래된 목조건물을 기대했다면 오산.
안에는 전부 다 현대식이라는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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