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산쓰 龍山寺

용산사.

엄청나게 화려한 절 또는 사원.

남방 불교와 북부 불교와 남방 도교와 기타 토속신앙이 복잡하게 어우러진

엄청나게 독특하고 화려한 양식의 절.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되기도 했고

관세음보살과 각종 도교의 신들을 함께 모시는 특이한 대만식 사원.

대만 사람들이 선하고 겸손하다는 인상을 주는 이유는

이런 식으로 많은 신들에게 늘 경배하고

매사에 신앙심을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가보다.

 

용마루부근의 양쪽 끝머리가 뾰족뾰족 올라간데다

화려한 색채로 뒤덮인 건물양식이 현란하여

시선이 분산되는 역효과가 있긴하지만

충분히 신도들의 경건함을 불러일으킬만한 효과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