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준, 회색인의 슬픈 반 생애 흑백논리로 점철된 이 사회에서, 내 편이 아니면 적이라는 믿음이 판을 치고 있는 아래 회색인이라는 뉘앙스는 부정적이다. 어디서건 중도자는 환영을 받기 힘들다. 회색인의 속은 도저히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적이라도 그 속을 확실히 알 수 있는 편이 낫다. 하지만 중도가 미덕이 되지 못하는..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