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위로한다 연수 간 친구 왈, "여기서 작가 아저씨를 하나 만났는데, 이 아저씨가 너무 좋아." 한창 파릇파릇한 열아홉살 때부터 이상형이 전광렬이던 친구다. 아저씨 취향이 어디가시겠어, 라고 속으로 대꾸하는데 친구가 말을 잇는다. "아저씨가 에세이 집을 하나 냈는데 그 책 읽고 더 좋아졌어. 나.. 문자중독-Reading/관심가는책200+ 20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