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와우정사 와우정사를 맨 처음 봤을 땐 뭐랄까, 이런 말을 해도 좋은지 조금 조심스러운데, 딱 잘라 말하자면 이단 같았어. 주차장에서부터 멀리 보이는 부처의 머리는 마치 단두대에서 잘린 목만 전시해 놓은 듯 혼자 댕그렁 떠있고 앞의 연못에는 작은 석가상들이 자잘하게 세워져 있었어. 절 입구에 서 있는 .. 여행Traveling-Korea/경기도Gyeonggi 201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