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집에서 보낸 사흘 영화를 다섯편 찍고 열 권의 소설을 낸 오십대의 잘 나가는 작가인 나-프랑수아 베예르그라프-는 요즘 위기의 재정상태에 빠져있다. 벌써 오년째 책으로 출판할만한 글을 쓰지 못했는데 출판사에서 받은 선인세는 다 써버렸고 국세청 직원으로부터는 세금 독촉전화를 받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다. ..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