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바로 직전 읽은 안나 카레니나와는 전혀 다른 매력. 한 페이지에 압축된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아 술술 읽히고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기보다 웃을 거리를 많이 던져줘 가볍다. 거장이 거장의 반열에 들었을 때 쓴 책과 신인이 신인의 반열에 들었을 때 쓴 책 두개를 가지고 비교하다가..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