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이 일 하면 맨날 하늘을 날고 기분 좋으시겠어요.
강사: 그럼요. 너무 좋아요.
나 : 이 일 하신지 얼마나 오래 되셨어요?
강사: ...세번째요.
나 : 에이 거짓말. 그럼 패러글라이딩 하신지 얼마나 되셨어요?
강사: 안 속으시네요. 오늘이 세번째고, 2000년 부터 했으니 벌써 16년차네요.
나 : 일년 중 언제가 가장 패러글라이딩 하기 좋아요?
강사: 봄이 제일 높이 날 수 있고, 가을이 제일 예뻐요.
여름은 사실 휴가철이라 사람이 많긴 하지만 덥죠.
나 : 가을이 제일 예쁘다고요.
강사: 네, 가을에 한번 또 타러 오세요. 기가 막힙니다. 경치가.
강사님이 너무 서비스가 좋은데
일부러 자신만 찾아올까봐 명함까지 안 만드신다고.
그래도 꿋꿋하게 성함을 물어 김민우 강사님이라는 정보를 얻었으니
단양에 패러글라이딩 하러 가시는 분들은
(주)단양 패러글라이딩에 가서 김민우 강사님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