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아 책방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선정릉역에 들렀다. 아이를 낳은 후로 친구는 점심 시간 외에는 도저히 개인적인 시간을 낼 수 없어, 우리의 약속은 매우 드물게, 그나마 점심 시간 위주로 이어진다. 모처럼이긴 하지만 만나면 여전히 반갑다. "덕분에 선정릉 역까지 와보네. 나, 여긴 처음.. 소소한 일상-Daily/일상-생각-잡담 2017.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