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그 어마어마한 분량의 원작을 고작 두 시간 남짓한 시간에 어떻게 담았을까 궁금했다. 일단 안나와 브론스키의 연애 자체가 자극적이기 때문에 재미는 있을 거라 예상했지만, 단순한 재미 외에도 다른 볼거리가 쏠쏠하다. 기존 영화들이 뮤지컬적 기법을 애용하는 데 이 발상을 응용하여.. 소소한 일상-Daily/영화-MOVIE 2013.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