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도 이브도 없는 1989년, 22살의 아멜리는 일본으로 돌아온다. 벨기에 인의 피가 흐르고 프랑스 어를 사용하는 아멜리는 일본에서 태어나 5살때까지 자랐으니, 일본으로 온 건 고향으로 돌아온 거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녀는 다섯 살 짜리 일본어밖에 구사할 줄 몰랐고, 가장 빠르게 일본어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일..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