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화 될 수 없는, '바람이 분다' 개봉전부터 많은 논란이 되었던 '바람이 분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애니메이션이고, 73세인 그가 은퇴를 선언한 마지막 작품이다.(몇 번이나 그러했듯 또 복귀할 수도 있겠지만) 물론 그것만으로는 논란이 되지 않는다. 그가 그린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호리코시 지로로, 카미카제 특.. 소소한 일상-Daily/영화-MOVIE 2013.09.14
마녀 배달부 키키(미야자키 하야오,1989) 키키는 명랑하고 잘 웃고 공손한 열세 살의 귀여운 소녀이다. 이 소녀가 평범한 소녀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마녀의 피가 흐르고, 그래서 자립심이 매우 강하다는 점이다. 아주 오랜 전통에 따라 열세 살이 된 마녀들은 1년간 외부 마을로 수행을 떠나야 한다. 며칠 동안 갠 날이 계속될 것이라는 라디오.. 소소한 일상-Daily/영화-MOVIE 2011.01.13
붉은 돼지(Crimson Pig)-1992年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작품 속에 그가 추구하는 일관적인 메시지를 알게 모르게 녹여내기도 하지만 매력은 다른 곳에 또 있다. 만약 미야자키 감독의 팬이라면 작품의 분위기를 빼놓고서는 그를 이야기하지 못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할 것이다.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하고, 몽환적.. 소소한 일상-Daily/영화-MOVIE 201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