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픽션 썩 잘 나가지만은 못한 소설가 구주월은 제목 하나 건져놓고 2년째 진도가 나가지 않는 슬럼프에 빠져 있다. 거기다 얼마전 애인에게도 차였다. 감자탕을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엎친데 덮친격 출판사 사장에게는 싸구려 삼류 가십 잡지에나 어울릴 소설을 연재해보는 편이 나을지도 모.. 소소한 일상-Daily/영화-MOVIE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