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비밀의 샹룬과 샤오위가 누비던 거리를 걸어보려고 갔는데
강을 낀 줄 알았던 마을은 바다 냄새 가득하고
수도에서 적당히 떨어진 거리와 유원지 필나는 동네는 관광객들로 가득해서
이건 뭔가, 월미도인가, 딱 현지인들 데이트 코스네 싶었는데,
우르르 쾅쾅 천둥 번개 울리고 스콜같은 장대비가 스콜같지 않게 오래 오고
주걸륜 나온 학교 보려 갔다 단수이 초등학교로 잘못 빠져 길 헤매고
언덕 잘못 올라갔다가 일주일간 초강력 지속되는 산모기 희생양 되고
가장 싼 거 시키면 가장 뭔가를 적게 타서 가장 물 같겠지 싶어 주문한 차는
시큼털털달달한 이상한 맛으로 오만상을 도출케 하고
나중에 다시 와야겠다 싶어 철수했는데 의외로 멀어서 다시 못오게 된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나의 단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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