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Daily/일상-생각-잡담

서점 안 카페

gowooni1 2012. 2. 17. 19:57

무언가에 쫓기듯 퇴근을 하고 앉은 서점 안 카페에서

짬나는 시간을 틈타 조르주 심농을 읽을 겸 자리세도 낼 겸

가득한 거품 위 시나몬 향을 기대하며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두툼한 거품은 안나오고 지나치게 끓인 우유막만 자꾸 나와

냅킨이 커피 속에 빠진 줄 알았다.

저렴하지 않았으면 화냈을지도.

 

'소소한 일상-Daily > 일상-생각-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해도한정  (0) 2012.02.21
파스쿠찌 아포가또  (0) 2012.02.18
모닝콜  (0) 2012.02.14
안식처  (0) 2012.02.12
장르소설의 묘미  (0) 201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