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자비 납치사건 김진명은 '이번엔 무슨 가치관을 독자에게 세뇌시키려고 썼나' 하는 기대감을 품게 하는 강한 소신의 작가다. 너무 강력해서 적도 많을 것 같은 이미지라고나 할까. 그러나 그만큼 흡인력도 강하다. 엄청난 역사적 사명감을 지닌 이 작가의 소설만 몇 권 읽어도 역사공부 됨은 물론 풍부.. 문자중독-Reading/문학*문사철300 2013.01.25